19일(현지시간) 스페인 유력매체 엘파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에서 개표율 99% 기준으로 밀레이 후보가 득표율 55.7%를 얻어 44.3%의 좌파 집권당 ‘조국을 위한 연합’ 후보인 세르히오 마사 경제장관을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밀레이는 승리 연설에서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상태에 있고 점진적인 조치를 할 여유가 없다”며 “즉시 국가재건 작업을...
비례대표 신당 창당설이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18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여당 전당대회 개입설 등을 거론하며 "지시나 공모가 확인되면 기소는 임기 후 가능하지만 탄핵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당내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소수정당에 몰아줘 범야권 연합 200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여러 경로로 총선...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결집과 친명계 반발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한 험지 출마 요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논란 인사들의 출마 및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면서 당의 결집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16일 민주당 내 비명계인 윤영찬·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원칙과상식’ 모임을 만들고, 당의 혁신을 촉구했다. 그간 개개인으로 목소리를...
조국·송영길, 내년 총선서 비례신당 창당설 거론'연합 200석' 말한 이탄희 등 "위성정당 방지 당론으로"금태섭 "자매정당으로 200석 하겠다는 것"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시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례대표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30여명이 위성정당방지법 도입·준연동형비례대표제...
이어 “특히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학습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컷오프 안되려면 수사 등에서 자유로워야 하는데 앞장서서 나섰다가 받게 될지도 모를 보복이 두려울 수 있다. 죄가 없더라도 괜히 검찰의 심기를 건드려서 수사가 들어오면 어쩌냐는 불안감일 수 있고, 그래서 호남이 오히려 반응이 늦고 뒤에서 싸운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대표의 내년 총선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선거제가) 연동형으로 가면 전국구용 신당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고, 저 역시 이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례신당 창당 여부에...
조국 전 장관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도 얼마나 억울하겠나”라며 “전국구의 공간이 열리게 되면 조 전 장관도 뭔가 자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그런 것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설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다”며 “정확하게 협의되거나 확인된 바도 없고, 현 시점에서 당에서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도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고, 당에 불이익이나 갈등이 생기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혼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비법률적 명예회복’이라는 표현으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시사 발언을 한 뒤 ‘총선이 개인 명예회복 자리냐’는 일각의 지적이 불거지자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의 명예 회복”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은 개인 명예회복의 자리가 아니다. 명예회복이라는 표현은 저와 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에서 만났다.
조 전 장관은 9일 양산 평산마을 ‘평산책방’을 찾아 저서 ‘디케의 눈물’ 사인회를 열었다. ‘디케의 눈물’은 조 전 장관의 신작으로 대한민국에서 작동하는 법치 논리에 대한 진단과 법의 진짜 모습을 되찾기 위해 한국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평산책방 운영자인 문 전...
文과 만남...“와줘서 고맙다” 인사, 정치 얘기는 없어독자들에 대한 인사말 외 질문 받지 않아
총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저서인 ‘디케의눈물’ 사인회를 열었다. '책방지기'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도 만났다. 그러나 출마나 신당 등에 대해선 침묵을 유지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된...
총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의 거취를 두고 여야가 표정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전 장관의 출마에 선을 긋는 반면 국민의힘에선 논란이 많은 조 전 장관의 출마가 여당에 유리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출마하나’란...
한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고 답했다.
자신의 총선 역할론과 국민의힘 입당 계획과 관련해서는 “늘 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역시 제 대답은 같다”며 말을 아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앞서 페이스북에 "범민주 진보세력, 국민의힘 이탈 보수 세력까지 다 합해 200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200석이 있으면 대통령 법률 거부권이 무력화되고, 개헌안 국회 통과가 가능하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고 적었다.
실제 대통령 거부권으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이 다시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정치적 방식으로 자신을 소명·해명하는 것, 시민의 권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현재 진행 중인 재판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최대한 법률적으로 해명하고 소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
이를 고려할 때 조국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비판하려는 취지에서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개그우먼 엄지윤 씨도 SNS에 ““OK... Next Time... I AM 엄청조”라는 패러디 글과 함께 전 씨를 흉내 낸 사진을 올렸다가 네티즌들로부터 사기 피해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재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27)씨의 유행어 ‘I am’ 패러디가 잇따르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동참했다.
2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I am 신뢰. I am 공정. I am 상식. I am 법치. I am 정의”라고 작성한 게시글을 올렸다. 전 씨 특유의 말투인 ‘I am~’이 유행하자 조 전 장관도 이를 패러디해 글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우적 사고의 편린이 재확인됐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전 장관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총선 직전 2020.3.19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간부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육사 갔으면 쿠데타를 했을 것이다. 쿠데타는 김종필처럼 중령이 하는 것인데 검찰에는 부장검사에 해당한다. 그 시절로...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북·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내는가 하면, 내달 9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양산 평산책방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만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전 장관 저서 사인회가 표면적 이유이지만, 공고화한 이 대표 체제 견제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해 서울대학교가 입학 취소 절차와 산하 장학재단에서 지급한 장학금 환수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민 씨는 “절차에 따라 환수를 요청한다면 기꺼이 환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24일 조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정감사에서 제가 미등록제적된 학교까지 언급하다니 놀랐다. 서울대 환경대학원...